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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부

[동암 곱창맛집] 곱이 가득 차있던집 후기 1회

by 위DWY아래 2019. 11. 22.

 

 

동암 십정동곱창 영광집

 

 

 

와이프의 " 곱창먹고싶어!! " 한마디에

우리 부부는 곱창먹으러 

동암에 자주가는 곱창집에 가기로 한다.

거기서부터 십정동영광집 곱창을 만나러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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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 기대는 큰 실망으로

 

 

우리의 처음은 순조로 웠다.

우리가 자주가던 곱창집이기에

추운날씨에 옷을 겹겹이 입은것 말고는

큰 문제없이 .. 조용한 버스에 앉아 

 

" 미니는 뭘 제일 먼저 먹고싶어? "

" 난 부추곱창이랑 간! "

" 그럼 나는 간이랑 천엽 먹어야지. 한잔 고? "

" 콜콜 "

 

시시콜콜 한 대화들로 배고픔을 달랬다.

 곧 있으면 곱창을 먹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안하고

달리는 버스안에서 지나치는 일상속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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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의 시간을 흘려보네고

드디어!!

 바로앞에 보이는 곱창집!

 

그곳은 바로

 

우리 부부가 자주가는 동암 고도리곱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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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곱창집은

 

2TV생생정보 754화

2TV저녁생생정보 30회

VJ특공대 731회에서

 방송 될정도로 파곱이 유명한 맛집이다.

 

 

실제로 우리부부는 곱창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기도 하다.

와이프가 최고로 좋아하는 집이기도 하고

 

 

아무튼

 

 

곱창집이 가까워지자

들뜬 아내는 앞장서서 먼저 가고

나는 그 뒤를 따라 가고있었는데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갈 것 같았던 아내가 

 

제자리에 멈췄다.

 

 

 

그 뒤를 따르던 나는 

아내의 등뒤에서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고

뒤돌아 보던 아내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 뀨? "

 

 

 

 

 

 그리고 아내 앞에 보이는 문구

 

 

 

 

" 하... 날씨가 참 춥네. "

" 미니가 정말로 먹고 싶어 하던 "

" 부추곱창이랑 간인데 "

" 무슨 말을 해야할까?? "

 

 

아내가 정말 노래를 부르던 곱창인데

당연히 이제 먹겠다 싶었을 때

눈앞의 문구로 허탈감이 몰려왔다.

 

당장의 다른 음식은 먹고 싶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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